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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다. 어둠과 위험의 세계,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운명으로 묶인 그들. 위쳐와 마법사, 홀로 남은 공주의 싸움이 시작된다. 주연:헨리 카빌,애니아 철로트라,프레이아 앨런 제작자:로런 슈미트 히스릭
위쳐 드라마는 게임에서 다루지 않았던 소설의 이야기를 일부 다루고 있다. 특히 게롤트의 성격과 가치관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소설인 '차악'을 비롯해 일부 단편을 많이 차용했다. 위쳐로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게롤트가 아직 예니퍼와 시릴라를 만나기 전의 시간대이며, 예니퍼의 유년 시절과 시릴라의 비극적인 과거가 모두 묘사된다. 때문에 게임의 영상화를 원했던 팬이라면 다소 실망할 가능성도 있다. 게임에서 나왔던 에피소드는 이 드라마에서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쳐' 드라마가 지난 20일, 드디어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그것도 시즌 1 전편이 한 번에 풀렸다. 덕분에 시즌 1편을 통째로 완주하느라 적지 않은 팬이 주말을 TV와 함께 보냈을 것이다. 제작 소식이 들린 이후 각종 정보들이 공개될 당시엔 우호적인 반응보다는 거부감이 더 많았으나 드라마가 공개되고 나니, 볼만하다는 평가가 대다수를 이룬다.
실제로 주말을 투자해 재빠르게 감상해본 드라마 '위쳐'는 제법 괜찮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었다. 주요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액션씬은 더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을 정도다. 이 밖에도 여러 부분에서 게임에서 느낄 수 있었던 위쳐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