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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개봉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를 원안으로 하는 영화. 원제는 Sonic the Hedgehog이며, 원작 소닉 시리즈가 만들어진 일본에서는 소닉 더 무비(ソニック・ザ・ムービー)라는 이름을 쓴다. 미국, 일본 회사가 참가했는데 정작 영화 촬영 및 편집은 100% 캐나다에서 했다. 스튜디오는 밴쿠버에 있고 세트장은 몬트리올과 오타와 등 여러 캐나다 도시들을 소재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 일본, 캐나다 3개국 합작 영화로 분류되어 있다. 개봉이 여러 차례 연기되면서 뜻밖에도 원작 게임의 회사 세가 게임즈가 설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개봉되었다. 기본적으로 CG 애니메이션과 실사 촬영을 병행해서 전개하는 하이브리드 영화라고 한다. 유사한 형태로 제작된 패딩턴이나 19곰 테드를 보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데드풀의 감독이자 블러 스튜디오(Blur Studio)의 설립자 중 한 명인 팀 밀러가 제작 총지휘를 맡았다. 감독은 팀 밀러와 공동 작업을 여러 차례 해왔던 제프 파울러로, 본 영화는 그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