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찾아 우주로 떠난 후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로빈슨 가족의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미국 CBS를 통해 방영된 동명의 SF 시리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1(2018년)은 광활한 우주를 담은 흥미로운 볼거리는 물론 '로빈슨 가족'의 생존기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인류 최초로 우주선을 범선으로 개조해 더 나은 여정을 향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작품의 시즌1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로빈슨 가족'을 지켜주던 '로봇'(브라이언 스틸)의 존재였다.

시즌2는 이 '로봇'이 없는 사이, 우주선 '주피터 2호'를 타고 바다로 둘러싸인 미스터리한 행성에 떨어진 '로빈슨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레졸루트'에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로빈슨 가족'은 교묘하게 남들을 속이고 위협하는 '스미스' 박사(파커 포시)와 엔지니어이자 이들의 조력자인 '돈 웨스트'(이그나시오 서린치오)와 함께 행성을 탈출해야 한다. 하지만 '로빈슨 가족'에게는 대형 폭포부터 공룡이 날뛰는 사막, 괴물의 등장까지 점차 거대해지는 위험을 예고한다. '로빈슨 가족'의 막내, '윌 로빈슨'(맥스 젠킨스)이, 사라진 친구이자 생존의 열쇠인 '로봇'을 찾을 수 있는지가 이번 시즌의 관람 포인트다.

• 넷플릭스가 《로스트 인 스페이스》의 세 번째 시즌을 확정했다. 알파 센타우리에 가기 위한 로빈슨 가족의 우주 대장정은 이번 시즌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넷플릭스는 관련 소식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 또한 《로스트 인 스페이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쇼러너인 잭 에스트린은 넷플릭스와 독점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하는 다년간의 일괄 계약을 체결했다.

• 잭 에스트린의 소회는 다음과 같다. "처음부터 로빈슨 가족의 이번 이야기를 삼부작으로 구상했다. 발단, 전개, 결말 세 부분으로 뚜렷이 구분되는 가족 대모험극이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이 에피소드마다 생존을 위해 겪은 일을 생각하면, 다음 임무가 시작되기 전에 다들 한숨 돌려야 하지 않을까. 윌, 페니, 주디, 모린, 존, 돈 웨스트, 스미스 박사, 여기에 로봇까지 모두 쉴 자격이 있다. 물론 데비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로스트 인 스페이스》의 이번 챕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겠지만, 앞으로도 넷플릭스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면서 얼마나 근사한 가능성을 계속 마주할지 기대가 크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디렉터인 테드 비아셀리는 이렇게 덧붙였다. "로빈슨 가족의 모험을 좀 더 나누고 그들의 여정을 끝까지 볼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분명히 장대한 피날레가 될 것이다. 특히 《로스트 인 스페이스》를 이끌어준 잭 에스트린, 맷 새저마, 버크 샤플리스, 케빈 번스, 존 재슈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액션과 환상적인 시각 효과를 즐길 수 있는 시리즈가 탄생했다. 가족 시청자들이 어서 시즌 3를 확인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레전더리 텔레비전(Legendary Television)이 제작한다.

• 《로스트 인 스페이스》에는 토비 스티븐스, 몰리 파커, 맥스웰 젱킨스, 미나 선드월, 테일러 러셀, 이그나시오 세리키오, 파커 포지가 출연한다. 

• 잭 에스트린, 케빈 번스, 존 재슈니, 맷 새저마, 버크 샤플리스가 총괄 프로듀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 3는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시즌 1과 시즌 2는 각각 2018년 4월 13일, 2019년 12월 24일에 공개됐다.